마산대학교 치위생학과는 15일 청강기념관 PBL실에서 ‘2024학년 전공심화과정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학사학위 심화과정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논문대회에서 김민경-유진아-황지수 조는 ‘일부 치과위생사의 치과 응급처치학 필수교육 과정에 대한 필요도 및 요구도 분석’(지도 이유희 교수)이란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지선-송서진 조가 ‘치과위생사의 언어폭력 경험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으로 최우수상을, 공은빈-박혜령-최소운 조가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구강건강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허예린-허유진 조가 ‘성인들의 치과병원 결정요인이 의료서비스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우수상을, 강영은-김다해 조가 ‘치과 종사자들의 디지털 구강 스캐너의 선호도와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김아연-신서원-정유진 조가 ‘치위생과 학생들의 스트레스 원인과 대처 방식에 대한 연구’·김채원-신재령-주현경 조가 ‘치위생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이 학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논문경진대회는 치위생학과 교수 9명이 논문지도를 담당했으며 4학년생 18명이 2~3명씩 팀을 구성해 지난 1년간 연구 성과를 다양한 주제의 논문으로 발표했다.
치위생학과 진로전담 이명주 교수는 "논문경진대회는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의 연구 능력을 향상하고, 졸업생으로서의 차별화를 갖추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치위생 분야 직업인으로서 소임을 수행하는 데 바람직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폴리텍대-아세테크, 물류 인재 양성 '맞손'
한국폴리텍Ⅶ대학(권역학장 직무대리 조상원)은 15일 아세테크(대표 박종석)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분야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체 기술 연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스마트물류시스템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협력 △물류자동화솔루션 및 물류IT솔루션 전문인력 양성 협력 △아세테크 스마트물류시스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및 기술교류 △한국폴리텍Ⅶ대학 우수 교육생 취업 연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폴리텍Ⅶ대학은 올해 신설 운영하는 물류자동화시스템과를 전담학과로 지정해 대학과 아세테크 간 상호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아세테크는 1996년 설립돼 물류 컨설팅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 물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물류 전문기업으로 DPS/DAS 등 하드웨어 공급뿐만 아니라 자체개발 물류통합솔루션인 ‘neXos’를 통해 효율적인 통합물류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상원 권역학장 직무대리는 "세계 최대 수준의 진해신항 조성이 시작돼 물류 분야의 기술력과 인력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아세테크의 우수한 기술력과 우리 대학 물류자동화시스템과의 연계가 경남 물류산업에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김영훈 교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경남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김영훈 교수(산업경영대학원장)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04년부터 민간차원에서 산업별 기술인력양성을 체계적으로 기획, 관리 및 운영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를 운영해오고 있다.
김영훈 교수는 조선해양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설립 초기인 2005년부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조선인력개발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산업기술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 등 조선해양분야의 인력양성사업을 총괄해 왔다.
또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운영하는 조선해양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조선해양분야 산업기술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인력 양성, 신규교과과정 기획, 개발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김영훈 교수는 "앞으로 경남지역에 조성된 조선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경남대와 지역 조선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나아가 조선해양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6기 도민감사관 공개 모집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6기 도민감사관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 유발 제도 및 관행을 시정하도록 건의하는 등 경남교육청의 반부패․청렴 활동에 이바지한다.
신청 자격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으로 △회계․세무․감사·법무 등 전문 분야 업무 경력 △학교운영위원 활동 등 교육청 관련 업무 경험 △교육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접수 기간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도민감사관 공모 접수를 완료하면 신청자 명단을 공개해 청렴성을 검증한다. 이후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2월 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경남 고등학생 AI로봇 해커톤 대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경남 고등학생 1박2일 AI로봇 해커톤 대회'를 ’1과 1%가 만드는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명 1개 팀으로 총 17개 팀이 참가해 1박 2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경상남도지사상): 증산고등학교 해파리팀(문정희 등 4명) △금상(국립창원대학교 총장상): 김해여자고등학교 페트병과 매트릭스팀(류은화 등 4명) △은상(국립창원대학교 공과대학장상): 증산고등학교 개나리 미나리팀(윤정빈 등 4명) △은상(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 창원대암고등학교 삼프일디팀(김주현 등 4명) △동상(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상): 한일여자고등학교 앱동이팀(윤민지 등 4명), 증산고등학교 반민투위팀(하시현 등 4명) 등 수상했다.
국립창원대 컴퓨터공학과 안동혁 교수는 "이번 대화 결과로 사업단이 주관하는 AI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으며 앞으로 미래 IT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아이디어 구상부터 로봇 시연까지 다양한 팀 활동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