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톡신·HA필러 진출 확대…초일류 기업으로 도약”

휴젤 “톡신·HA필러 진출 확대…초일류 기업으로 도약”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해외 진출 비전 제시

기사승인 2025-01-17 13:45:25
휴젤은 16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나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공개했다. 휴젤 제공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통해 톡신, HA필러 제품 등의 수출을 확대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휴젤은 16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나서 오는 2028년까지 톡신 80개국 이상, HA필러 70개국 이상, 코스메틱 10개국 이상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3회째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업계 투자 행사다.

휴젤은 올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국내 시장 리더십 유지 △중동·북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진입 가속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수익성 강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꼽았다.

휴젤은 올 상반기 톡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 피부 클리닉 채널을 활용해 MZ세대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현지 의료진의 니즈에 부합하는 학술 콘텐츠 제공, 합리적 가격 정책 등을 앞세워 론칭 후 3년 안에 미용 톡신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에선 2027년까지 현지 톡신 시장 점유율 20~25%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에바 황 휴젤 CFO(최고 재무 관리자)는 “한국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 톡신·필러·코스메틱 등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기업 가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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