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청 7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달청은 1949년 1월 17일 원조물자 관리·판매를 위해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임시외자총국으로 출발, 1955년 외자청을 거쳐 1961년 조달청으로 개편한 후 연간 209조 원 규모의 전체 공공조달을 관리하는 중추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달청은 유공직원 30명을 선발해 기획재정부장관 및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장기근속직원 31명에게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작년부터 추진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Back to the Basic)’을 내재화하고, 전략적 조달 강화로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