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일반고 및 자율고 신입생 4105명 중 1지망 학교에 배정된 학생은 3689명을 기록했다.
1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고교 신입생 배정 결과 등학교 및 자율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16개 학교에 입학할 신입생 중 1지망 배정 학생은 89.8%, 2지망 배정 5%, 3~7지망 배정은 4.5%로 나타났다. 나머지 0.5%는 지망 외 학교에 배정됐다.
지난해 1지망 배정비율은 93.2%, 2지망 배정은 3.6%였다.
이번에 학교를 배정받은 신입생은 각 고교 누리집에서 등록방법을 확인 후 오는 20~21일 입학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본 배정 이후 전입온 학생은 입학 전 배정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4~6일이며, 결원이 있는 학교에 배정될 예정이다.
입학 전 배정은 다른 시도 거주 중학교 졸업 또는 예정자로, 그 지역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에 합격했거나 고교에 이미 배정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또 모든 가족이 원서접수 전까지 세종시로 이전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올해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 등으로 교육과정에 여러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모든 학생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