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식품업계 설맞이 할인…“장류·두부 최대 50%”

식품산업협회·식품업계 설맞이 할인…“장류·두부 최대 50%”

기사승인 2025-01-17 16:52:00

한국식품산업협회가 국내 식품기업들과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할인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할인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남양유업 △농심 △대상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식품 △삼육식품 △오리온 △오뚜기 △팔도 △풀무원 △CJ제일제당 △CJ푸드빌(뚜레쥬르) △SPC그룹(SPC삼립·파리크라상) 등 16개다.

이번 대규모 할인전은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동시 진행된다. 명절 주요 성수품을 포함한 각 사의 인기 품목 등 약 850여개 제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1+1)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김치, 장류, 음료, 소스류 등 주요 가공식품을 비롯해 설 선물세트, 프리미엄 디저트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했다. 특히, 중저가의 실속형 설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할인품목 확대 및 가성비 선물세트 출시 등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품업계 할인전 지원 품목. 한국식품산업협회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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