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문의 해’ 출발...첫 환영 이벤트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 방문의 해’ 출발...첫 환영 이벤트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 대표 맛집’ 대천키조개 본점에 인증패’ 전달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충남도립대, 직업전환교육기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 청소년 도박근절 챌린지

기사승인 2025-01-17 16:15:41
대천해수욕장서 관광객 호텔 숙박권에 음료·핫팩까지 

충남도는 17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대천관광협회와 함께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환대 이벤트’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인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충남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관광객 환영 행사를 열었다. 

도는 17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대천관광협회와 함께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환대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 도내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남 관광에 대한 행복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재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했다. 

행사 대상자는 대천해수욕장 인근 5개 호텔 투숙객으로, 도는 이 가운데 △대가족 △다둥이가족 △연인 △친구 동반 등 5개 팀을 선정해 호텔 1일 숙박권을 증정했다. 

도는 숙박권 증정 외에도 이동 관광 안내 차량을 통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에게 관광 정보를 안내했으며, 선착순으로 따뜻한 음료와 핫팩을 제공했다. 

또 충남 관광 캐릭터인 ‘워디’, ‘가디’와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진행해 본격적인 충남 방문의 해 개막을 축하하는 분위기도 한껏 고조시켰다. 

도 관계자는 새해 충남 관광지를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난해부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친절·안전·청결한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 더 자주 찾고 싶은 충남,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충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대표 맛집’ 대천키조개 본점에 '인증패' 

충남도는 17일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관광 캐릭터 ‘워디’·‘가디’와 함께 충남을 대표하는 맛집 중 하나인 대천키조개삼합 본점을 방문해 ‘충청남도 대표 맛집 인증패’를 전달했다. 

충남도는 17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관광 캐릭터 ‘워디’·‘가디’와 함께 충남을 대표하는 맛집 중 하나인 대천키조개삼합 본점을 방문해 ‘충청남도 대표 맛집 인증패’를 전달했다. 

도는 방문객들에게 지역 특성을 담은 독창적인 맛과 편안한 쉼을 선사하고자 지난해 12월 도내 맛집 59곳, 숙소 52곳 등 총 111곳을 도 대표 맛집·숙소로 1차 선정했다. 

아울러 도는 올해 상반기에도 100여 곳을 추가 선정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한 장소는 이달 중 새롭게 개편하는 충남관광 누리집과 안내 책자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을 찾는 모두에게 충남의 정갈한 음식과 여유 넘치고 특색있는 휴식 공간을 소개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품은 충남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올해 도내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을 운영하는 국비 지원 기관으로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아산시 소재 해뜰통합상담소가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공주시에 있는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가 운영한다. 

이에 따라 딥페이크 및 불법 촬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에 마련된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접수는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 전화(041-1366)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한 대면 상담도 가능하고 개인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피해 접수 시 디지털 성범죄 전문 상담원이 △심리 상담 △긴급 삭제 지원 연계 △수사 동행 및 법률 지원 △의료 지원 △치료 회복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자가 신속히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 내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해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충남도립대, 직업전환교육기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충남도립대 전경.

충남도립대학교가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에서 2년 연속 최우수 ‘A’ 등급을 달성하며, 직업교육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17일 대학에 따르면 충남도립대와 충남도, 연암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HiVE 2유형 사업(2023~2025) 2개년 종합평가에서 전국 5개 사업단 중 유일하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지역특화산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광역자치단체와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전환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컨소시엄은 특히 △단계별 DX(디지털 전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도입 △맞춤형 학습·진로 컨설팅 운영 등을 통해 스마트 축산과 스마트 원예 분야의 인재 양성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소시엄은 데이터 기반의 직업전환교육 직무 인증체계를 구축해 학습자의 역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실질적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참여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 인프라 확충, △현장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학습자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했다. 

특히, 성인학습자를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직업전환 교육의 활성화는 물론 성인학습자의 동기부여를 강화하며, 지역 산업 전반의 혁신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iVE 사업은 2024학년도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며, 2025년부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통합될 예정이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직업교육 및 지역 협력 모델을 RISE 사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지자체,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 청소년 도박근절 챌린지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최근 청소년 도박문제의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추진하여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 대표는“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다음 주자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을 지목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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