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명절 앞두고 123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SKT, 설 명절 앞두고 123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기사승인 2025-01-20 10:34:57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T는 1450여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 유통망 등의 재정 부담 완화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30여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SKT와 SK브로드밴드‧SK스토아 등이 참여하며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SKT는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해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예치금의 이자를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감면 이자율을 최대 2.7%p까지 확대했으며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지난 2004년 시작한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거래 대금을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SKT와 거래하는 중소기업이라면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규모와 상관없이 대금을 지급해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또 SKT는 ESG 경영 지원, 생성형 AI 과정 등 임직원 무상교육 제공,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T는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김양섭 SKT Corp.Planning센터장(CFO)은 “금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SKT는 AI컴퍼니로 진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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