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가족기업인 엠씨이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남대의 지원으로 참여한 가족회사 ‘엠씨이(대표 박종욱)’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에 참가해 '밀웜을 활용한 스티로폼 폐기물 친환경 처리기술'로 Food & AgTech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을 통해 스티로폼 폐기물의 92%가 밀웜 분변으로 변환되고 이때 변환된 밀웜 분변은 고품질의 휴믹산 기반 액상 비료로 제조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엠씨이는 전시 기간 동안 400건이 넘는 기술 상담과 미국, 일본, 남미 등 15건의 글로벌 협업 제안, 7건의 국내외 투자 제의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엠씨이’는 2023년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2024년 LINC3.0 사업단의 재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CES2025 에 참여했다.
충남대 김용주 교수팀, 국내 최초 AEF 인증 획득
친환경 스마트 트랙터 및 농작업기 분야의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AEF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구팀은 최근 국내 최초로 농기계 제조사 간의 국제 협력체인 AEF(Agricultural Industry Electronics Foundation)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농기계와 관련해 ISO 11783 국제 표준 기반의 AEF 인증을 받은 것인 김용주 교수팀이 처음이다.
AEF 인증은 농기계 간의 호환성과 통합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으로 이번 성과는 국내에서 개발한 농기계 기술을 해외에 상용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과제는 주관기관인 충남대를 중심으로 기원전자, 긴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다, 라이브맥, 그린맥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같은 참여기관들과 수요기업인 LS엠트론 및 대동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됐다.
목원대, 20-21일 이틀간 ‘지산학협력 성과확산 페스타’ 개최
목원대는 지역사회와 산업체, 학문영역 간 협력 및 융합을 통해 이룬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목원대 지산학협력 성과확산 페스타(FESTA)’를 20-21일 이틀간에 걸쳐 대전 호텔ICC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성과확산 페스타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혁신기관, 산업체, 대학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도출한 혁신적 사례와 성과 등을 소개하며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올해 본격 시행되는 RISE를 통해 대학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성을 논의한다.
목원대는 이번 지산학협력 성과확산 페스타를 통해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지역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공유협업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