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올겨울 첫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뿌연 서울하늘

수도권 올겨울 첫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뿌연 서울하늘

기사승인 2025-01-21 12:30:44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산 청운대에서 내려다본 평창동 일원이 뿌옇다.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이들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환경부는 전날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등산객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산 청운대에 올라 뿌옇기만 한 종로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산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평창동 일원이 뿌옇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산 청운대에서 내려다본 종로 시가지가 뿌옇다.

길게는 24일까지 대기질이 안 좋겠다. 특히 22일 오전 한 차례 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는 인천 석탄 발전시설 2기에 대해 상한제약을 실시하고, 이날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및 단속을 시행한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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