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세부 서드텅건 초등학교에서 ‘2024년 WCC 글로벌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WCC 총장협의회와 운영협의회가 주최했으며, WCC 대학 재학생의 글로벌 공동체 의식과 문화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대구보건대에서는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과 치위생학과 2학년 김정은, 이지은, 진채은 학생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전체 61명으로 구성된 WCC 대학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대구보건대 학생들은 치위생과 구강보건 교육 등 전공 관련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과 초등학생들에게 치아 관리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 K-pop 공연과 한국문화 교류 활동으로 글로벌 문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은 학생은 “언어 소통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에 감동받았다”며 “이번 경험을 앞으로의 진로와 삶에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은(치위생학과 교수)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 경험을 쌓고 글로벌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무대 활약을 위해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고용부 청년 고용지원 사업 ‘우수’ 평가 획득
대구대학교가 고용노동부의 2024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구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에 선정된 이후 2회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서도 첫해인 올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대구대는 AI 기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진로취업교과목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지원사업 등 청년고용정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정부 정책 수행에 앞장섰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운영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썼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블, 베스트PMP, 에스피엠텍 등 다양한 반도체 관련 기업에 취업 연계 실적을 거뒀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체계적이고 학생 맞춤형으로 제공된 고용지원 프로그램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이공대 박만교 부총장, 직업교육 발전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
영남이공대학교 박만교 대외협력부총장이 직업계고 직업교육 발전과 산학협력 기여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부총장은 2021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을 맡아 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 부총장은 고졸 채용 우수 기업체 21곳, 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49개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설명회, 직무 교육 지원, 산업체 탐방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고졸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지역 고교생 1221명을 우수 기업에 취업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부총장은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성인학습자 위한 맞춤형 융합 캡스톤 교육과정 운영
대구한의대학교가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융합 캡스톤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와 산업디자인공학과 윤상식 교수가 공동 기획한 이 과정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4년 2학기에 개설된 이 과정은 성인학습자들이 화장품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신제품 상품기획과 시제품 개발을 수행하며 창업을 목표로 진행됐다.
윤상식 교수는 시장 분석과 상품기획, 디자인을 지도하고, 김수야 교수는 시제품 연구와 제형 개발을 맡아 실제 산업 환경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4학년 박찬정, 엄영미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시장 분석부터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며 “졸업 후 화장품 창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