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0년 12월 전국 최초로 공유 전기자전거와 무선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해 직영으로 인한 투자 관리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지난해에는 공영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유자전거 플랫폼 서비스도 도입 운영 중이다.
내달 1일부터는 전기자전거를 기존 100대에서 50대를 더 늘려 총 150대를 운영한다. 대여소도 기존 15개소에서 15개소를 추가 확충해 총 30개소를 늘렸다.
자전거 대여소를 원도심지역에만 집중했던 것을 장유와 진영, 활천, 삼안, 불암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였다.
자전거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0분에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이다.
시는 "가야역사문화 관광지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공영자전거를 확대해 그동안 제기됐던 공영자전거 서비스 지역 불균형 문제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공동주택감사사례집 책자로 발간 투명성 높인다
김해시가 2024년 공동주택 감사사례집인 '궁금할 때 찾아보세요'를 책자로 제작해 지역 내 211개 공동주택단지에 배포했다.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사례집에는 지난해 감사 결과 사례 55건을 비롯해 총 341건의 사례를 담았고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관리 일반과 회계관리, 공사 용역, 시설관리 등 4개 분야 주요 감사사례와 사례별로 반드시 챙겨야 할 '체크 포인트'도 수록해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실무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우수단지 수범사례 14건을 담은 부록도 발간했다.
시는 이 사례집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가동
김해시가 설 전후 2주간(1월25일부터 2월2일)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민과 귀성객들의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에 김해시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비상응급의료체계를 총괄하고 응급의료기관인 김
해복음병원과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갑을장유병원, 삼승병원, 메가병원 등의 응급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한다.
병 의원 819곳과 공공심야약국 등 약국 427곳도 일자별로 문을 연다. 더불어 응급실 미수용 사례를 방지하고자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김해서부보건소는 오는 28일. 김해시보건소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중식시간 제외) 문을 정상 진료한다.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E-gen)'과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 제공)'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시서부보건소 비상의료관리상황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올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모집
김해시가 2월3일부터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인근 상권보다 가격이 저렴한 개인서비스 요금업소를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가격(25점), 위생 청결(25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총 평점 40점 이상인 업소 중에서 지정한다.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 외에 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정 업소에는 '간판과 인증표찰 제작' '공공요금 지급' '종량제봉투 지급' '노후시설 환경개선사업비 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차액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 1월 기준 김해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83개소와 이 미용업 16개, 기타 10개소 등 총 109개소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