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연휴에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와 의료진의 비상연락망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 및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 및 입원 진행을 위해 24시간 응급실 전담전문의가 근무하고, 각 진료과 전문의 당직체계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설 명절 전날 28일 밤 11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명절 연휴에 환자의 감염 위험 노출을 막고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 병문안을 전면적으로 제한한다.
양종철 병원장은 “설 명절에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만전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