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진당협, 도의원 4.2재보선 ‘승리’로 이끌 터

국민의힘 당진당협, 도의원 4.2재보선 ‘승리’로 이끌 터

내년 지방선거 염두… 당내 내부결속 과제
이 후보,시장 출마위한 자리 포석 여론도

기사승인 2025-01-22 16:18:17
2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4.2도의원재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확정된 이해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이은성 기자   

거듭된 탄핵정국속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아래 당진시 도의원 재선거도 거대·다수 양당의 자리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4.2충남도의원선거재선거 당진시제2선거구(송악,신평,송산)에 이해선(당진시청 공직자출신)후보자를 21일 확정지었다.당초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문제가 발생했던 지역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던 방침은 옛말이 됐다. 

이는 윤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 가결후 바닥을 치던 보수·중도층여론이 국민의힘쪽으로 다소 기울며 고무된 결과로 해석된다. 

2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의원재선거 후보로 확정된 국민의힘 이해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를 통해 보수와 국민의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로 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선거 승리로 유권자들로부터 여전히 신뢰받는 정당임을 입증하겠다고 소신도 밝혔다.

그는 앞서 22대 지방선거에서 지자체장 공천에서 고배를 마시고 도의원 보궐선거에 재도전장을 내며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출마에도 길을 열어두고 있다는 정치적 의견도 내비쳤다.

이 같은 발언에 내년 시장선거 재도전 의사를 묻는 언론의 질문에 이 후보는 “부정을 하고 싶지도 않으며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라며“가능하면 재도전도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현재 여소야당의 구도속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결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기에 당내 자리싸움으로 비춰지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한편 일각에선 국민의힘 후보자 밴드가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보다 약하다는 지적도 흘러 나오고 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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