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공모

경북도,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공모

1시군 1생활인구, 소규모마을 활성화,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 등 3개 사업
사업별 6천만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기반 조성 지원

기사승인 2025-01-23 09:25:18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 

경북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 소규모마을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은 빈집, 폐교 등 유휴자원을 리모델링해 창업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최대 4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지난 공모에서 칠곡군이 선정돼 농업기술센터 창고를 청년농업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농산물 마케팅 지원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공모 기한은 오는 2월 14일까지다.

‘소규모마을 활성화’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사업으로 최대 2억원 지원된다.

현재 의성 선창마을, 봉화 양삼마을 등 15개 마을이 자생력을 키우고 있다. 공모서류는 오는 2월 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는 지역과 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60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공모에서는 서울청년 문화예술인과 퇴직자를 대상으로‘안동 고택에서 살기’등 체류 인구 전환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바 있다. 공모는 오는 3월 3일까지 접수 받는다.

경북도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올해 도내 생활인구는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 자주, 더 오래 경북에 머무를 수 있는 특화사업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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