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FIX 2025’ 해외 비중 20% 목표…글로벌 혁신기업 유치 총력

대구시, ‘FIX 2025’ 해외 비중 20% 목표…글로벌 혁신기업 유치 총력

대구시,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첫 킥오프 회의 열어

기사승인 2025-01-24 14:14:00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자료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성공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구시는 2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FIX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모빌리티, 로봇, ABB 등 지역 미래산업 지원기관장과 엑스코 등 유관기관 및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올해 FIX 목표인 해외 비중 20%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과 지난해 결과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 및 보완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김규식 엑스코 사업 부사장의 ‘CES 2025 기업유치활동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FIX 2025 세부 추진전략’ 발표, 정장수 경제부시장 주재의 참석자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혁신기업 및 콘텐츠 유치 전략, 탑티어급 연사 유치 방안, 문화·관광과 연계한 맞춤형 마이스 프로그램 강화 방안, FIX 2025 슬로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5 현장에서 보쉬, 지멘스, 콘티넨탈,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존디어, 파나소닉 등 130여 개 글로벌 기업 부스를 방문해 FIX 2025 참가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35개 핵심기업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FIX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중 4개사가 이번 CES에서도 혁신상을 받아 FIX가 단순 전시회를 넘어 혁신기술 발굴과 기업 성장의 관문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혁신기업 및 콘텐츠 보강을 통해 FIX가 융합전시회 그 자체로 브랜드이자 최고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IX 2025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450개사 20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혁신기술 전시와 컨퍼런스, 융복합 아이디어 공유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장으로 꾸며진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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