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 구속연장 신청…다음달 6일까지

검찰, 尹 구속연장 신청…다음달 6일까지

서울구치소 현장조사 가능성

기사승인 2025-01-24 17:32:11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4차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증인신문을 하자, 김 전 장관이 답변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윤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23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

검찰은 내란 사건 관할 법원을 중앙지법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앞서 윤 대통령 주거지 관할 등을 사유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검찰은 법원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받은 뒤 윤 대통령을 상대로 대면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보안과 경호, 전직 대통령 사례 등을 고려해 서울구치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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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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