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쯤 상주시 화남면 상용리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방면 48㎞ 지점과 49㎞ 지점에서 잇따라 다중 추돌 사고가 났다.
49㎞ 지점에서는 31중 추돌 사고가 발생, 12명이 다쳤으며, 48㎞ 지점에서도 10중 추돌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15명 모두 경상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다수사상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응급처치를 한 뒤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경찰은 눈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