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
한국필립모리스, ‘위기가구 발굴·지원’ 문구 전 제품 적용…“4종→50종 확대”

한국필립모리스, ‘위기가구 발굴·지원’ 문구 전 제품 적용…“4종→50종 확대”

기사승인 2025-01-31 14:07:17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한국필립모리스는 1월부터 생산되는 모든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문구를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모든 담뱃갑 제품에 홍보 문구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를 적용한다. 전국 편의점을 통해 유통되며 특히 약 1800개 편의점에서는 디지털 광고보드를 통해서도 홍보 문구를 송출해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린다.

지난해 테리아·말보로 브랜드 제품 중 4종에 적용하던 홍보 문구를 이달부터 50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는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동참을 위한 협약을 맺은 것에 따른 조치다.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나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 상담, 긴급복지지원,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적용은 더 많은 위기가구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홍보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자사 전 제품으로 위기가구 홍보 문구 적용이 확대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마은혁 헌법재판관 취임 “우려 시선 알아…헌법 기본원리로만 해석”

마은혁 신임 헌법재판관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이념 편향’ 우려와 관련해 앞으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헌법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마은혁 재판관은 9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의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오로지 우리 헌법이 규정하는 가치들인 국민주권주의,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사회국가원리 등 헌법의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