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의 적성을 분석해 적합한 부서에 배치하고, 체계적인 보직 관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미시는 특정 직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K-Specialist’ 제도도 확대해 재난·교통 분야뿐만 아니라 예술·축제 등 새로운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향후 10년간 10개 전문 분야를 지정하고 100여명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글로벌 기업의 선진 인사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하고, 신규 공무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과의 인사 교류를 활성화해 공무원 간 협업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또 행사 물품 공유 시스템 도입으로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공유 경제를 실현한다.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는 ‘구미형 행사 모델’을 구축해 품격 있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혁신과 세밀한 전문성 강화는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2025년에도 혁신 행정을 지속해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구미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