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북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구축된 지역관광기업의 성장거점이다.
2022년 11월 경주시에 개소한 센터는 관광 스타트업 발굴과 관광 전문인력 양성, 관광 일자리 연계사업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 대상은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미만의 관광 분야 중소기업이며,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 지역 기여도 등을 평가해 총 10개사(독립오피스 5개사, 공유오피스 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 계약 체결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센터에 입주하게 되며, 사무실 공간은 물론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된다.
아울러 회의실, 미디어랩실, 영상촬영장비 등의 센터 공용시설과 장비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제공하는 창업 실무 교육과 창업 컨설팅, 다른 기관 연계 네트워킹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센터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기업 홍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입주기업은 센터에서 역점 추진하는 ‘경북 관광스타트업 공모’, ‘관광기업 협업프로젝트’등 사업화 자금 지원사업 공모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오는 17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로 하면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과체육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관광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