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고가의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우 중요한 접종으로, 특히 고연령층에서는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폐렴구균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평생 한 번만 접종하면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겨울철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어르신들은 대상포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전국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함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자 등 접종 금기사항이 있는 분들은 제외된다. 또한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 이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함양군 제19회 키스비전 연수단, 글로벌 경험을 품고 귀국
함양군은 미국 미용기업 키스사 장용진 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 ‘제19회 키스비전 프로그램’ 연수단(학생 17명, 인솔자 1명)이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월1일 함양에 도착했다.
연수단은 지난 1월22일 새벽 2시 함양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며 글로벌 경험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연수에서 참가 학생들은 미국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을 방문하며 하버드대학교, 엠아이티(MIT), 예일대학교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또한 해릭스 공립고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문화 교류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다양한 과제 수행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운영 시행
함양군보건소는 2016년 개소해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하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노인·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함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급식소 16개소를 대상으로 센터를 운영해 왔다. 2025년부터는 50명 미만의 노인·장애인시설 등 영양사가 없는 비영리 목적으로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소로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함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등록 신청을 받아 전문적인 영양사가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 방문지도, 시설별 맞춤 식단표 제공, 급식 환경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 등 급식소의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함양군,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 장학금 기탁 줄이어
함양군 장학회는 마천면 사찰 등구사 신도들의 모임인 수자타회와 서하면 행산농원, 듀퍼커피와 현대광고기획에서에서 각각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마천면 등구사의 불교 신도들로 구성된 수자타회(회장 박경희)는 활발한 종교 및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내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신도들은 “부처님의 자비로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하면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며 산지유통센터에 입점해 산양삼을 판매하고 있는 행산농원 오선택 대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갔다.
함양읍 사거리에 있는 듀퍼커피의 김수영 대표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광고기획 노참한 대표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 수동면 ㈜기성 박윤옥 대표·㈜석암종합건설 김종구 대표 성금 기탁
함양군 ㈜기성 박윤옥 대표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윤옥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석암종합건설 김종구 대표도 수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최근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의 생활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미연 수동면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