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순방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주요업무 보고, 읍·면·동 현안보고, 인사말씀(시장·국회의원·시의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2025년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박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PPT)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로 우주항공수도 완성, 체류형 해양관광 거점도시 조성 등 2025년 시정비전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읍·면·동 순방은 오전(10시 30분-11시 40분), 오후(16시 30분-17시 40분)로 나눠 진행된다. 단, 세 곳을 방문하는 20일은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추가 진행되고, 한 곳을 방문하는 21일은 오전에 시작된다.
11일 사천읍·동서동, 13일 선구동·정동면, 14일 동서금동·사남면, 18일 용현면·벌용동, 19일 향촌동·축동면, 20일 곤양면·서포면·남양동, 21일 곤명면 등을 각각 방문한다.
박 시장은 "이번 읍·면·동 순방은 시민들의 크고 작은 불만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사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제1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
경남 사천시는 2월부터 4월까지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 및 옥외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2025년 제1차 사천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조정위원회는 순간 최대 참여인원 10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사천경찰서,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열렸다.
심의 대상은 정월대보름 민속체험행사(달집태우기 등),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제10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 등이다. 이번 회의는 담당부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발표 후 질의 및 심의의결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설, 소방, 교통, 전기 등 분야별 안전대책,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사전교육, 비상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등 행사장 안전 관리계획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검토했다.
특히,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체험행사는 달집과 관람객 사이 안전거리 확보, 폭발성이 있는 물질 유입 차단, 불법 주·정차 및 교통혼잡 상황 대처, 화재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사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2025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