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실버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6일 오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버스테이는 60세 이상을 위한 응급안전, 식사, 생활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20년 이상 임대 의무가 적용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해 12월19일 공고된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공모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와 향후 추가 공모에 관심이 있는 사업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실버스테이 정책 및 향후 공모계획에 대한 설명과 사전 접수된 사업자들의 공모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도 이뤄질 방침이다.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공모에는 시공사, 시행사, AMC(자산관리회사) 등 총 27개 사업자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오는 3월 2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택지를 공급받고, 실버스테이 건설 시 주택도시기금의 출자 및 융자 지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PF 보증, 세제혜택 등이 지원된다.
LH가 공급하는 택지의 경우 실버스테이로 공급하는 부분은 조성원가와 감정가의 산술평균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실버스테이 건설자금은 가구당 9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까지 2.0~2.8%의 금리로 주택기금 융자가 제공된다. 더불어 자기자본의 70%를 주택기금이 출자한다. 사업자금의 민간융자 부분에 대해 HUG의 PF 보증 또한 지원된다.
세제혜택을 살펴보면 실버스테이 건설 시 취득세와 재산세는 50~100% 감면된다. 9억원 이하 주택은 종부세 합산배제 혜택을 받는다.
국토부는 올해 2분기부터 공공택지 중 우수입지를 대상으로 추가 공모하고, 민간이 보유한 부지를 대상으로 한 민간제안 공모도 추진해 연내 실버스테이를 1500가구 이상 공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