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을사년 정월대보름 맞아 무형유산 공개행사 연다

밀양시, 을사년 정월대보름 맞아 무형유산 공개행사 연다

기사승인 2025-02-06 11:00:44
밀양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법흥상원놀이(보존회장 남정곤)와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장 이용만) 공개행사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단장면과 삼문동 일원에서 개최한다.

‘블루 문 법흥’을 주제로 한 밀양법흥상원놀이는 오는 12일 오전 8시30분 단장면 법흥상원놀이전수관 일대에서 당산제를 시작으로 △용왕제 △지신밟기 △민속체험장(소원지 쓰기, 오곡 복주머니 만들기 등) 운영△블루 문 법흥 대보름 게임 △떡국 제공(14:00~17:10) △정월대보름 행사 개회식(16:00) △돌다리 밟기 △달맞이 및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감내게줄당기기 재현행사와 달집태우기는 12일 오후 3시30분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소원지 달기 △LED 쥐불놀이 △농신대 용줄 오곡주머니 달기 △감내게줄당기기 재현공연(16:00) △정월대보름 행사 개회식(17:00)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재현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2025년 달라지는 지방세 법령 안내

밀양시는 저출산 극복과 민생 안정 지원 등을 위해 올해 초 개정된 지방세 관계 법령의 혜택을 홍보하고, 납세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2자녀 가구에 대한 세제 지원 신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 그리고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등이며 그리고 인구 감소 지역 내 생활 인구 유입 및 지방 건설경기 회복 등의 지원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저출생 극복ㆍ민생 안정 지원에 대한 세제 지원으로 국가적인 저출생 극복 정책에 발맞추어 올해부터는 다자녀(18세 미만) 가구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했고 이에 따라 자동차를 구입하는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3자녀 이상 가구는 현재와 동일하게 자동차 취득세 100% 면제를 2027년까지 지원받는다.

기업·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의 취득세·재산세를 100% 감면하고, 어린이집을 직접 경영하는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주민세(사업소분)를 전액 면제한다.

서민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300만원까지 주택 취득세를 면제하고, 특히 소형주택에 전·월세로 거주하다가 해당 소형주택을 취득한 경우는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200만원 한도)을 다시 한번 받을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했다.

이 밖에 △장애인·국가유공자·보훈 보상대상자의 자동차 취득세와 자동차세 감면 2027년까지 연장 △ 인구 감소 지역 주택 취득세 25% 감면받을 수 있다.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인·공장이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이전 시 받았던 취득세와 재산세 100%(5년간, 이후 3년간 50%) 감면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또한 소형주택(아파트 제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소형주택 신축 시 납부해야 하는 신축 취득세를 25% 감면받을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했다. 그리고 비수도권 지역의 미분양된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도 신축 취득세를 25% 감면해 지방의 주택 미분양 문제 해소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지방세 체납 정보를 핸드폰 카카오톡으로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 체감형 납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밀양시, 2025년 상반기 신속 집행 점검 회의 개최

밀양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곽근석 부시장 주재로 신속 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서별 추진 계획 발표와 함께 다양한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히 예산 및 부지확보의 어려움, 사전절차 이행에 따른 예산집행 지연 문제를 주로 다뤘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 경제 활성화와 사업 추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곽근석 부시장은 "예산의 신속 집행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점 관리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신속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 청년, 당신의 목소리가 필요해!

밀양시는 오는 26일까지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17명을 추가 모집한다.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는 관내 청년들의 능동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현실적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해 4월 청년 관련 기관 및 단체 소속 회원 23명으로 구성해 청년 권익증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올해는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발굴·활성화하고자 일반·전입 청년의 청년정책협의체 참여를 확대할 예정으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18~39세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위원으로 선정된 청년은 청년 문제 및 정책의제 발굴, 청년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 활성화,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내 손으로 직접 청년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밀양시는 청년이 살고 싶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개최

밀양시는 4일 관내 식당에서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 청년 회원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상황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소상공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됐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 1월 소상공인과의 만남에서 논의된‘밀양형 착한 선(先)결제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밀양형 착한 선결제 운동은 지역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먼저 결제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시는 오는 3월까지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총 예산의 35%인 6억5100만원을 목표로 정하고 추진 중이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인 밀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소상공인 육성자금 추가 확보, 착한 선결제 홍보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발대식

(사)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는 4일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사업단별 반장 임명 후 선서문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라며“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촘촘하게 챙기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한단디한의원,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뜻깊은 첫 기탁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안병구)은 5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한단디한의원(원장 이동근)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동근 원장은“미래 성장동력인 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을 위한 값진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이사장은“푸른 뱀의 해를 여는 첫 기탁이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학생들의 푸른 꿈을 펼칠 디딤돌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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