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임실군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행복콜 버스‧택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행복콜 버스는 35개 마을, 행복콜 택시는 47개 마을에서 운영,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이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 등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복콜 버스는 이용 1시간 전 행복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는 수요응답형 시스템으로 주중에 운행한다.
행복콜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장날에 운행된다.
행복콜 버스 요금은 일반 1천원(학생 500원), 행복콜 택시는 2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행복콜 버스‧택시가 교통 오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 복지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