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한 ‘제1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226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하는 홍보대상은 행정 혁신이나 우수 운영 사례를 담은 미디어 영상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평가는 종합대상(방송통신위원회 표창) 및 정책, 축제, 관광 등 7개 부문과 홍보대사상, 유튜버 특별상 2개 부문 등 총 9개 분야으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 문경시는 7개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획득해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홍보대상에 ‘여행오고 싶은 문경’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며, 감성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일상을 담은 ‘문경으로’를 출품했다.
홍보영상에는 사계절이 아름다운‘문경새재’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문경돌리네습지’, 기차역 대합실을 이색적인 카페로 탈바꿈한 ‘카페 가은역’,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는 ‘구랑리 철로 자전거’, 문경의 아름다운 야경을 담은 ‘영강보행교’ 등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은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음악과 함께 문경만의 따뜻한 정서를 담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시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하기 좋은 문경, 명품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전 국민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