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르노코리아 전기차 생산 전격 지원 나서

박형준 시장, 르노코리아 전기차 생산 전격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25-02-07 08:14:53
르노코리아 전경. 로노코리아 


박형준 부산시장이 7일 오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전격 지원에 나선다.

이번 일정은 국내 완성차 기업 최초로 내연기관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한 사례로, 세계적(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의 노력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올해 1월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공사로 가동이 중단됐다가 2월 재가동됐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부터 폴스타4 전기차 양산에 본격 돌입해 미주 등으로 수출한다.

박 시장은 이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 경영자와의 회담에서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재투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 판매(4개월 2만 2000대)를 축하하고 후속 모델인 '오로라2', '오로라3'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지원 대책과 올 연말 설립 예정인 부산에코클러스터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기차 생산 전환은 지역 경제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중요한 기회"라며 "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르노코리아와 함께 부산을 세계적 모빌리티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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