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행정력 집중'

사천시, 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행정력 집중'

기사승인 2025-02-07 11:04:59
경남 사천시가 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사업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기획재정부를 전격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주은 도로과장은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이 과장은 만성적인 교통정체 현상으로 도로기능이 한계상황에 부딪힌 국도3호선의 도로현황을 설명하고, 대체도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길이 6.08km, 폭 20m 구간의 국도 3호선 신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2080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이 사업은 올해 7-8월경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오는 2026년 국토교통부에서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설되면 만성적인 정체현상으로 도로기능이 한계상황에 부딪힌 국도3호선의 대체도로로써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선정되고 착공을 앞둔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와의 연결에 따른 사업효과는 극대화될 전망이다.

특히, 신설될 우회도로는 우주항공청 개청,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주변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은 과장은 "행정력을 집중해 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이 정부의 최종계획에 반영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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