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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산청군 신등면 정취암에 흰 눈이 살포시 내려앉아 고즈넉한 늦겨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산청 9경 중 하나인 정취암은 기암절벽에 매달린 절경으로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또 정취암에서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보이는 만월정은 탁 트인 시원한 풍경으로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산청군, 단체 관광객 유치하면 인센티브 준다
산청군은 7일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10인 이상(외국인 5명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다. 지역 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인센티브와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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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조건은 당일 관광의 경우 지정 관광지 2곳과 음식업소 1곳을 이용해야 한다. 숙박 관광의 경우 지정 관광지 2곳과 음식업소 2곳 이용 및 1박 이상 지역 숙박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산청군은 ‘2025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에 비해 비교적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서는 유흥, 사행성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가능한 바우처 카드(연간 20만원)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20세 이상~75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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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오는 10일부터 3월14일까지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경남도 누리집 ‘경남 바로 서비스’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성농업인의 문화생활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항노화산업 육성 설명회 개최
산청군은 7일 경남항노화연구원에서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항노화 기업의 혁신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으로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경남도와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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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명회에서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활용 제품고급화 지원 △항노화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항노화 소재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 △천연물 활용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 지원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 산청군의 특화된 한방 약초 자원과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다양한 지원 정책 소개를 통해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들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항노화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감염병 예방 교육·건강증진 홍보관 운영
산청군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연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했다.
먼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등에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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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는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전 긴 옷과 장갑, 장화 등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 등 보조도구 사용 △귀가 후 작업복 털기 및 분리 세탁, 샤워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같은 기간 이뤄진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에서는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상담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 관리법 안내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치매 파트너 모집 및 정보 제공 등이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