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부산 진우도 해상 화재 선박 실중자 수색

해경, 부산 진우도 해상 화재 선박 실중자 수색

기사승인 2025-02-11 17:34:01 업데이트 2025-02-12 18:28:23

지난 10일 부산 진우도 해상 화재 선박 사고와 관련해 창원해양경찰서는 11일 부산 강서구 진우도 남방 0.8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1~2톤급, 어선, 승선원 1명)에서 실종된 승선원 B씨(남성, 60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 59분경 사고 접수 후 즉시 신항 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구조대를 급파했고 민간 해양재난구조대에서 선박과 드론을 이용해 승선원 B씨를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 출동한 창원해경은 10일 오후 10시 48분경 어선 A호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 완료해 80% 소손된 상태로 부산 명지 동리항으로 예인했으며 승선원 B씨(추정)를 찾기 위해 항포구 CCTV 확인한 결과 10일 오후 5시 23분경 부산 명지 동리항에서 어선 A호가 출항한 것을 확인했다.


11일 현재 경비함정 8척, 유관기관(부산소방1·해군2·부산광역시청1·부산강서구청1) 선박 5척, 해양재난구조대 포함 민간 선박 12척, 해양재난구조대 드론수색대 드론 3기, 해경 항공기 1대가 현재 동원돼 수색 중이다.

사고 인근 해역은 저수심 및 김 양식장 등이 다수 산재돼 있어 수색하기에 어려운 지역으로 창원해경은 해양재난구조대 민간 선박과 드론을 적극 활용해 하늘과 바다에서 다각도로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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