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진행한다. 사업은 시비 1억200만원으로 추진 중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기관)현장투어와 교육 지원' ' 의생명 산업 세미나 지원' 등이다.
진흥원은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기능 인력을 양성하고자 의료기기 제조와 멸균 소독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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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개최한 사업설명회에는 김해한일여고생 30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중요성과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향 등을 교육했다. 이후 교육생들은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인 김해 소재한 ㈜KMG의 기업을 탐방했다.
세계 최초 이산화염소가스 멸균 기술을 개발한 진흥원 입주기업인 ㈜오티아이코리아는 김해건설고등학생 43명과 율하고학생 3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실무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더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진흥원은 고교생들이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미래에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 상반기에는 '의료기기 멸균 심화 과정'과 '의료기기 제조파운더리 전문가 과정' '화장품 전문가 과정' '규제과학 RA 과정' 등을 개설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촉진사업> 선정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025년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사)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와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재)대구테크노파크,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조선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의 디지털 전환으로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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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총 사업비 20억1600만원(국비 16억8000만원, 민간부담금 3억3600만원) 규모로 추진한다.
내용은 '의료기기 교육 패키지 지원'과 ' 커넥티드 의료기기 기술 지원' '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 등으로 구성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의료기기 기업이 시장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생명산업진흥원 측은 이 사업으로 김해가 커넥티드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경산업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1000만원 장학금 전달
김해시 진영읍에 소재한 남경산업(주)이 11일 장학기금 1000만원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남경산업(주)은 1996년 설립된 산업용가스 제조기업이다.
지난 2018년 무사고 경영을 위해 자동화설비를 늘리고 안전기술 개발에 노력한 결과 제25회 가스안전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2년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김해시 자랑스런 CEO'에 선정됐다. 경남 도내 위기가정에 매월 50만원 이상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영본 대표는 "기업이윤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만큼 김해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