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프랑스 CEA와 차세대 AI 컴퓨팅 협력…“미‧프 공동 연구 확대”

AMD, 프랑스 CEA와 차세대 AI 컴퓨팅 협력…“미‧프 공동 연구 확대”

기사승인 2025-02-12 15:07:55

리사 수 AMD CEO. AMD 제공

AMD가 프랑스 원자력 및 대체에너지 위원회(CEA)와 차세대 AI 컴퓨팅 인프라의 기술 발전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AMD는 프랑스 CEA와 AI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첨단 기술, 부품 및 시스템 아키텍처 관련 협력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에너지, 의학 분야 등 컴퓨팅 집약적인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의 경계 확장을 목표로 뒀다.

AMD와 CEA는 올해 최첨단‧신흥 AI 컴퓨팅 기술에 대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계획 중이다. AI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유럽 각국 관계자 및 글로벌 기술 제공업체, 스타트업, 슈퍼컴퓨팅 센터, 대학 및 정책 입안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랄프 위티그 AMD 펠로우 겸 연구 책임자는 “CEA 및 프랑스의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미래의 AI 워크로드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스템 아키텍처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최첨단 AI 연구를 현실의 애플리케이션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프랑스 간의 공동 연구 및 개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 갈랜드 CEA 기술 연구 부문 디렉터는 “AMD와의 협력은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고 증가하는 AI 워크로드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성을 결집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라고 전했다. 또 “CEA의 연구 리더십과 AMD의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유럽 및 그 외 지역에서 AI 컴퓨팅의 미래를 구성할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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