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한국-몽골 간 상호교류형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국제 공동성과 발표회 개최

경상국립대, 한국-몽골 간 상호교류형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국제 공동성과 발표회 개최

기사승인 2025-02-12 14:22:53
경상국립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몽골생명과학대 교직원·재학생들을 초청 '경상국립대-몽골생명과학대 간 국내 최초 상호교류형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및 국제 공동성과 발표회(Global Seminar on Achieving Carbon Neutrality)를 개최했다.

LINC 3.0 사업단의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은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국외 대학과 연계해 지식 교류 및 성과 발표회를 통해 글로벌 산업현장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협업/실무 능력과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현장 맞춤형 글로벌 인재양성 및 재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LINC 3.0 프로그램을 몽골생명과학대에 전파하고 오히려 한국으로 환류된 국내 최초 상호교류형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상국립대-몽골생명과학대 간 상호교류형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은 지난해 8월 경상국립대 교직원과 재학생 등 36명이 참여해 제1회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이 진행됐다. 

이번에 2회차로 몽골생명과학대 교직원과 재학생 32명이 경상국립대(박물관, 도서관, 실험실 투어, LNG 어업실습선, 대학농장), 경남농업기술원(유용곤충센터, ATEC, 농경문화원, 농업기계 교육장),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통영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등을 방문했다. 

또한,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과 BK 21 Four 농생명공학글로컬인재교육연구단,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국제 공동성과 발표회(Global Seminar on Achieving Carbon Neutrality)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용복 학장,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서동철 센터장, 환경생명화학과 장유신 학과장과 몽골생명과학대 구르바자르 담딘수렌 학장, 우란툴후르 바투무르 교수, 시넥후 주그더르 교수, 나랑게렐 미지드 교수 등 교직원과 학생이 약 60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캡스톤 국제 공동성과 발표회에서는 대학원생 초청발표 2건, 몽골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6팀, 경상국립대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4팀이 발표했으며, 경상국립대 3팀(선인장가좌아, 위코, 탄소화물), 몽골생명과학대학교 3팀(팀 1, 팀 4, 팀 6)이 우수 발표로 선정됐다.

이번 상호교류형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및 국제 공동성과 발표회를 준비한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서동철 센터장(환경생명화학과 교수)은 "우리가 개발한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몽골에 전파한 이후 해외 대학에서 국내로 환류돼 돌아온 최초의 사례"라며 "이러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교류를 통해 한-몽 양국 간의 글로벌 인재 교류를 정례화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용복 학장은 "한-몽 간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개최와 국제 공동성과 발표회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인 환경문제와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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