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 데이’ 19일 개봉

영화 ‘써니 데이’ 19일 개봉

완도 배경 로맨틱 해피 무비…완도 관광 봄바람 기대

기사승인 2025-02-13 13:55:56
지난 7일에는 서울 용산 CGV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제작사인 삼거리픽쳐스 엄용훈 대표, 이창무 감독, 리주영 PD, 주연 배우인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김정화, 강은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사회를 열었다. /완도군
전남 완도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써니 데이(sunny day)’ 개봉을 앞두고, 완도군이 영화를 통한 관광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써니 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로맨틱 해피 무비이다. 

지난 7일에는 서울 용산 CGV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제작사인 삼거리픽쳐스 엄용훈 대표, 이창무 감독, 리주영 PD, 주연 배우인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김정화, 강은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사회를 열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시사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5년은 완도 방문의 해인데, 써니 데이가 개봉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고 흥행을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영화와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완도의 매력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완도군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며 관광특수를 톡톡히 누려왔다.

완도수목원과 청해포구 드라마 세트장은 역대 최단기간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명량'의 주요 명장면이 촬영됐고,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드라마 ‘해신’, ‘추노’ 등 50여 편이 넘는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탄생 된 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가 촬영되면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청산도 역시 걷기 축제 등을 접목시켜 매년 끊이지 않는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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