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영남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영남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2582명 졸업생 배출…여러 졸업생들의 성공 사례 ‘눈길’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최…“가정-학교 협력 강화”
대구보건대, ‘STAR PLUS 협의체 포럼’ 개최…“바이오헬스 미래 조망”
계명문화대, 1707명 학위 수여…신연정 학생 최우수상

기사승인 2025-02-14 17:30:10
14일 개최된 영진전문대 제47회 학위수여식에서 상을 받은 졸업생들과 최재영 총장, 보직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2582명 졸업생 배출…여러 졸업생들의 성공 사례 ‘눈길’

영진전문대학교가 14일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25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복현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제47회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2168명, 학사 394명, 전문기술석사 20명이 학위를 받았다.

전체수석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임수민(26) 졸업생이 차지했다. 임씨는 6학기 연속 4.5 만점을 받고 일본 IT대기업에 합격해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최재영 총장은 “젊음의 열정으로 배우고 익힌 대학 생활의 소중한 기억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서도 꿈과 이상을 펼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졸업생들의 성공 사례가 주목받았다. 

AI융합기계계열 스마트CAD/CAM과를 졸업한 신종현(28), 한민국(29)씨는 재직자평생학습과정을 통해 늦깍이로 입학해 학업을 마치고 각각 SK에너지와 코오롱이앤피에 재취업했다. 

반도체전자계열 윤승민(24)씨는 부산에서 대구로 유학 와 LIG넥스원에 입사했으며, 전체수석을 차지한 일본IT과 임수민씨는 워킹홀리데이 경험 후 영진전문대에서 학업에 매진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고 일본 대기업 제이콤(J:COM)에 합격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1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최…“가정-학교 협력 강화”

영남대학교는 13일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육부와 함께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9월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매년 2억6000만원(1차년도 1억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부모정책 연구를 수행한다.

개소식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학부모정책의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학부모정책 연구 방향, 정책 동향, 추진 기관 현황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김병주 학부모정책연구소장은 “학부모정책연구소는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확립해 가정과 학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교육체제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 중점 과제로 자녀 발달단계별 학부모 가이드북 개발 및 배포, ‘함께학교’ 캠페인 및 디지털 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학부모정책 수립과 가정과 학교 간 건강한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신산업 STAR 사업단이 주관한 ‘STAR PLUS 협의체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바이오헬스 미래 조망하는 ‘STAR PLUS 협의체 포럼’ 개최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7일 연마관에서 ‘STAR PLUS 협의체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교직원과 산업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최신 바이오헬스 트렌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논의하고, 보건의료 산업 혁신 속 전문대학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인더텍 이상우 팀장이 작업치료사의 미래 비전과 역할을, 메가젠임플란트 박근오 이사가 미래형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대구가톨릭대병원 박경희 부장이 임상병리사의 비전과 역할을 각각 발표했다.

안승주(임상병리학과 교수) 신산업 STAR 사업단장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으로 전문대학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며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제17회 학사 및 제62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1707명 학위 수여…신연정 학생 최우수상

계명문화대학교는 14일 대학 수련관에서 ‘제17회 학사 및 제62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사 305명, 전문학사 1402명 등 총 1707명이 학위를 받았다.

개교 63주년을 맞은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9만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직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사회복지상담과 신연정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아 수석 졸업했고, 플라워·가드닝과 윤혜진 학생 외 47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생활체육학부 정연성 학생은 총장상을, 유아교육과 이해심 외 10명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상담과 김위도 학생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을, 소방환경안전과 양한빈 학생은 대구시장상을, 간호학과 서솔비 학생은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학사모를 던지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박승호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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