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12억원 추경 편성…소상공인 경영안정 외 [상주소식]

상주시, 12억원 추경 편성…소상공인 경영안정 외 [상주소식]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한 달간 시범 운영 
초보 부모에게 육아책 선물 꾸러미 제공

기사승인 2025-02-17 08:34:28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12억원 증액된 총 1조 221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1조 2200억원 보다 0.10%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는 기정 1조 1348억원 대비 12억원(0.11%) 증가한 1조 1360억원이며, 기타특별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는 변동이 없다.

추경에 반영된 사업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출연 10억원 ▲시책개발추진 연구용역비 2억원 편성됐다.

상주시의 이번 추경 편성방향으로 고금리‧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 도모와 국도비 공모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의결되는  즉시 신속히 집행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3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친 후 내달 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한 달간 시범 운영 
 
상주시는 청소년 대상의 체류형 해양 전문 교육원인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시범 운영을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낙동면 낙동1길 144-10번지에 들어선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총사업비 173억을 투입해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 규모의 숙박동과 연수동으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5m 깊이의 잠수풀과 길이 25m 4개 레인의 수영장을 갖춘 ‘잠수해양안전훈련체험실’이 있다.

또 22실 100명을 수용하는 숙소와 강당, 교육실, 식당 등 청소년들이 해양레저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충족하고 있다.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맡으며, 오는 4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자유수영(일반 풀)’과 도 내 학교 및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해양안전․생존수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언식 청소년 해양교육원장은 “해양의 역사와 해양레저 안전을 교육함으로써 내륙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제공.

초보 부모에게 육아책 선물 꾸러미 제공
  
상주시립도서관은 경북도와 함께 '2025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보 부모들이 생애전환기(임신-출산-육아)에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선물 꾸러미’에는 육아정보책 2권과 아이 그림책 5권이 담겼다. 

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및 2025년 출생 영아 부모(2024년 미신청자 포함) 또는 상주시에 거주가 확인된 해당 외국인이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상주시립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지원신청서 및 거주 확인 서류(주민등록등본, 외국인등록증 등), 임신 확인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 확인 서류(등본, 출생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강영석 시장은 “북돋움 책선물이 초보 엄마·아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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