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미쉐린 2스타 김보미 셰프 초청 특강 가져
대구보건대, 카자흐스탄과 재활치료 인재 양성 협력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 역량 강화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AI 기반 특수교육 혁신 나선다

기사승인 2025-02-18 14:45:02
김보미 쉐프가 영남이공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미쉐린 2스타 김보미 셰프 초청 특강 가져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가 미쉐린 2스타 김보미 셰프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김보미 셰프는 2011년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과를 졸업한 후 일본 전통 요리 레스토랑 ‘미토우’의 오너 셰프로 활약하며 2022년 미쉐린 영 셰프 어워드를 수상했다.

특강에서 김 셰프는 일식 파인다이닝 산업 현황, 오마카세 직무,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 운영 등 현직자의 관점에서 외식 및 파인다이닝 문화와 일식 조리 직무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10년 이상의 외식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리사의 기본 자세와 비전을 제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 이경수 학과장은 “산업체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외식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76.2%의 높은 취업률,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김영근 교무처장과 김경돈 국제교류팀장이 카라간다 의과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카자흐스탄과 재활치료 인재 양성 협력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 재활치료 의료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 

이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글로벌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대학 방문단은 아스타나 의과대학교, 카라간다 의과대학교, 카자흐스탄 국립 외상·정형외과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재활치료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수출, 재학생 및 교수진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협력 등이다.

또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재활치료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의료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근(54·작업치료학과 교수) 교무처장은 “이번 협약이 국제적 수준의 재활치료 교육 정립과 아시아 의료교육 시장에서 한국형 재활치료 모델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진로·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교류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 역량 강화

계명문화대학교가 진로·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취업전담교수의 역할 강화 방안과 대학의 취업지원 체계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학년도에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25학년도에는 기존 취업지원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졸업생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취업 지원, 사후 관리 강화를 통해 취업률 향상을 목표로 한다.

윤성덕 취업지원센터장은 “취업전담교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서와 교수진 간 협력을 강조했다. 

박승호 총장은 “취업률 향상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야 할 시기이다. 다시 한 번 반등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박선희(왼쪽) 학과장과 네오폰스 박기수 대표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AI 기반 특수교육 혁신 나선다

대구한의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가 네오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특수교육 혁신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특수교육 분야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특수아동 교육 지원 체계 강화에 합의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초기 선별과 진단을 위한 협력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예비특수교사의 디지털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네오폰스는 AI 기반 음성 솔루션으로 언어발달장애 유아 선별, 뇌질환 환자와 노인의 인지장애 측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등특수교육과 박선희 학과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신설된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현장전문성을 갖춘 특수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공립학교 특수교사 임용시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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