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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세우고 상생금융 실천에 적극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올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상생금융 지원 방안은 정부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자체 추진 금융지원’에 약 1조3000억원과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에 약 3000억원을 더해 총 1조6000억원대 규모로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5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약 6만8000여명이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BNK경남은행은 △지역맞춤 정책자금 공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정책서민 금융지원 △컨설팅 지원 등 차주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생금융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지역맞춤 정책자금 공급 부문에서는 특별출연금을 확대해 경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보증한도를 357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부문도 추진할 예정으로 신규 자금 공급 외에도 연체자의 금융비용 경감하고 재기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체이자도 감면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연체전 채무조정 △폐업자 채무조정 △상생보증·대출 △컨설팅제공 등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앞으로도 상생금융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12월 20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4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과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중소형그룹은행 ‘기관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그보다 앞선 지난해 8월에는 지역 내 자금공급·중소기업 지원·서민대출 지원·금융인프라 현황·지역금융 지원 전략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남농협·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이하 고주모) 경남도지회(회장 김필운)는 18일 농협 경남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류길년 본부장, 정영철 부본부장, 김필운 회장을 비롯한 고주모 경남도지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분회(진전농협), 장려분회(합천동부농협) 시상, 2024년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및 2025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분회(진영농협) 시상은 오는 2월 26일 고주모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수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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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모 경남도지회는 올해도 농번기 이심점심 중식지원사업, 쌀 소비촉진 활동, 농촌일손돕기, 재해현장 발생 시 행복나눔봉사단 활동, 떡국 및 김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필운 회장은 "경남농협과 함께 올해도 쌀 소비촉진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협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듬직한 파트너로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역의 여성 리더로써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취임 후 첫 기업체 현장경영 실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경남지역 강소 업체인 비엠티를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우리 쌀 소비촉진 운동도 실시했다.
비엠티는 산업용 피팅 벨브를 주력제품으로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해 국내외 50여개의 지적재산권을 등록하고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시현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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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현안 및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스마트화된 공장과 직원 복지 등 중견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농협은행도 지역재투자평가 최우수 은행으로서 지역 업체 성장을 견인해 나가고 품격을 담은 금융서비스로 경남도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종찬 대표이사도 "글로벌 선도 업체로 도약을 위해 농협은행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직원 건강증진 차원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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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행장의 경남 방문은 지난 연말에 경남도가 주관한 지역혁신벤처펀드 결성식 참가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강태영 행장은 1966년생으로 진주 금곡 출신이며 농협 내에서 기획과 디지털을 두루 경험한 전략가로 통한다. 현재 농협은행의 체질개선을 위해 디지털 혁신과 기업금융 확대 등 금융에 품격을 담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올해 주요 거래업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운동을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창원농협·진주대곡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체결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과 진주대곡농협(조합장 최상경)이 도농상생 실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창원농협과 진주대곡농협은 진주대곡농협 본점에서 두 농협 임직원과 강복원 중앙회 이사(진주원예농협 조합장), 이상진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이태용 진주시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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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농협은 협약에서 도농상생 기치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균형 발전에 힘을 모으고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동창원농협과 진주대곡농협이 하나로마트 신축 경제사업장에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최상경 진주대곡농협 조합장은 "농협 본연의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협인 동창원농협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은 물론 도농 간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두 농협의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창원농협, 단감 재배·농약 교육 실시
북창원농협(조합장 박효도)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단감 재배 및 농약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감 재배 기술 향상과 안전한 농약 사용법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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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는 북창원농협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벼농사 및 단감 외 과수작물 농약 교육이 진행됐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단감 농약 교육이 이어졌다. 14일에는 창녕교육원 주관으로 ‘주산지 현장 영농 기술 과정(단감)’을 진행하며 전문적인 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박효도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은 단감 재배 과정에서의 올바른 농약 사용법과 최신 영농 기술을 익히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북창원농협은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