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년마을 ‘생텀마을’,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지역 활성화 이끈다

예천군 청년마을 ‘생텀마을’,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지역 활성화 이끈다

기사승인 2025-02-19 08:59:50 업데이트 2025-02-19 09:03:23
생텀마을을 찾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힐링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의 청년마을 ‘생텀마을’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와 청년 유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어 눈길이다.

19일 예천군에 따르면 생텀마을은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해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웰니스 사업과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살이 프로그램인 ‘힐링트립위크’는 청년들의 시선으로 기획한 로컬 여행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명이 예천에 정착했다. 

또 ‘쉬는날’과 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3만5516명이 교류하며 지역과 관계를 맺었다.

생텀마을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호두를 활용한 F&B 제품도 개발했다.

‘호두 누룽지(호룽지)’와 ‘냉압착 호두오일’은 현재 네이버 해피빈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며, 목표 모금액의 1254%(627만원)를 달성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성 생텀마을 대표는 “앞으로도 예천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고 지역농가와 협력해 웰니스 제품과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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