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의료재단, 김진구 의료원장·김인병 병원장 임명

명지의료재단, 김진구 의료원장·김인병 병원장 임명

김진구 의료원장, 스포츠손상 통합 진료시스템 구축
김인병 병원장, 응급의료 시스템 효율성 제고

기사승인 2025-02-19 10:44:15
김진구 명지의료원장, 김인병 명지병원장. 명지병원 제공

명지의료재단은 제5대 의료원장에 김진구 교수를, 제7대 명지병원장에 김인병 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김진구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인제대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했다. 2019년 명지병원장으로 부임해 스포츠손상의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임기간 중 발생한 코로나19 대응과 진료 정상화를 위해 힘썼다.

김인병 신임 명지병원장은 연세대 원주의대를 졸업한 뒤 명지병원 의무부원장으로 재직하며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의료진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특히 경기서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맡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와 재난 발생에 따른 의료 지원을 이끌었다. 더불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선제적인 대응과 응급환자 진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 신임 병원장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과 대한재난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응급의료 시스템의 효율성도 높였다. 현재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으로서 응급의료체계 정립 및 정책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신임 의료원장·병원장 취임식은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명지의료재단은 “두 신임 리더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환자제일주의 실천,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강화, 장기화된 의료대란 돌파구 마련 등을 이어가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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