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출생부터 양육, 돌봄, 교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첫만남 이용권을 첫째 200만 원, 둘째부터 300만 원을 지급한다. 출산 후 1회 지급한다.
신생아 양육비로는 첫째 15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2000만 원을 출산 당해 연도와 다음해로 두 차례 나눠 지급하고, 출산 후 곧바로 12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도 준다.
전남도 협력사업인 출생수당은 2024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월 20만 원씩 1세부터 18세까지 총 4320만 원을 지급한다. 전남도와 무안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전남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총 720만 원을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원한다.
영유아 보육을 위해 아동수당을 0~8세까지 매월 10만 원씩 총 1080만 원, 가정 양육수당으로는 2~7세까지 매월 10만 원씩 총 720만 원, 부모급여로 0세 월 100만 원‧1세 월 50만 원씩 총 1800만 원을 지급한다.
영유아 보육료는 매월 0세 54만 원‧1세 47만5000원‧2세 39만4000원씩 총 1690만8000원을, 누리과정 보육료는 3~5세 어린이집에 월 28만 원씩 총 1008만 원을 지원한다.
성장기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210만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 Non-GMO 식재료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집부터 중학교까지 총 25만1000원, 무상급식사업을 통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312만 원, 우유급식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58만4000원, 초등 돌봄교식 간식 지원을 위해 총 24만 원을 지원한다.
또 초‧중‧고 입학축하금으로 10만 원씩 총 30만 원, 중‧고등학교에 수요조사를 거쳐 인터넷 교육방송비로 총 24만 원, 초‧중‧고 졸업앨범비 총 21만 원, 중‧고 교복구입비 총 67만 원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대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영아돌봄수당 신설 등 양육지원 강화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산 군수는 “출산율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과감한 시각으로 다각적인 육아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군의 최우선 과제”라며 “출생부터 성인까지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무안이 서남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