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공사·용역 신규 발주 19조원…공공주택 6만호 착공 목표 

LH, 올해 공사·용역 신규 발주 19조원…공공주택 6만호 착공 목표 

기사승인 2025-02-24 10:15:20
LH 25년 발주계획.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 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19조1000억원 규모로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역대 최대규모다. 

LH는 지난해 최대규모였던 발주 실적 17조8000억원 대비 1조3000억원 증액한 공사 787건을 총 17조8000억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공사 17조8000억원, 요역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이 중 남양주왕숙1·2(9969억원), 인천계양(7905억원), 하남교산(4505억원) 등 3기 신도시 건설을 총 3조5000억원도 포함됐다. 또, 2조4000억원 규모의 용인 국가산단 조성 공사 발주도 예정됐다. 

투자 집행도 신속하게 해 1분기에 연간 발주 물량의 23%를, 상반기에는 59%를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올해 공공주택 착공 6만호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전체 발주 금액의 65% 수준인 12조6천억원을 건축 공사와 아파트 부대 공사 등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용역은 663건을 계획하고 있으며 발주 예정 규모는 1조3000억원이다. 특히 공공 주택 사업 관련 기술 용역에 전체 용역 발주의 90% 수준인 1조2000억원을 쓸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차질 없는 3기 신도시 추진과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발주 물량을 편성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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