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체부의 역점 사업으로, 매년 성과 평가를 통해 대표 도시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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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2021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왔다.
특히 18년간 방치된 (구)밀양대학교 부지를 재생해 조성한‘햇살문화캠퍼스’는 지역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으며 밀양시 문화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밀양대 페스타’개최, 도심 빈공간을 활용한 문화 재생 사업, 예술인 아트마켓 운영, 햇살 문화 공동체 조성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밀양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한 제4회 밀양대 페스타(2024년 10월 25일~27일)에는 약 3만명이 참여했으며 햇살문화캠퍼스 복합문화공간‘열두달’에는 2개월간 14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경제에 9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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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는 ‘독립군 아리랑’, ‘영등할매 아리랑’ 등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아리랑’과 관련된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고 문화와 경제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냈다. 밀양시는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향후 더 큰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확대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본격 추진에 발맞춰 밀양시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다른 도시와의 문화 교류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시, 인구 10만 명 사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
밀양시는 인구 10만 명 사수를 위한 긴급 총력전을 추진한다.
현재 밀양시 인구는 10만343명(2025. 2. 21. 기준)으로 작년 말 인구 10만691명 대비 348명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총 1,393명, 월평균 116명 감소와 비교했을 때 감소 폭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겨울철 노인 사망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런 급격한 감소세를 늦추고 인구 10만명을 유지하기 위해 인구 증가 총력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 공직자가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 부서 및 읍면동 주무담당 비상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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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회의에서는‘전입인구 1,000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총력 추진을 다짐했다.
인구증가 총력전의 주요 전략으로는 △전 직원 1인 1명 전입 목표제 실시 △읍면동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 및 전입 독려 △인구증가 총력전 및 전입시책 홍보 △전 부서·읍면동 자체 추진계획 수립·추진 △전입 유공 부서 및 기관·단체 포상 등이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10만 명이라는 시부의 상징적인 인구 유지를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도움 없이는 인구 유지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실거주 미전입자가 전입해 진정한 밀양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밀양시, 기업활동지원협의회와 소통간담회 개최
밀양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기업활동지원협의회 위원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025년 밀양시 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지원 정책과 밀양의 인프라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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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기업활동지원협의회는 당연직 2명을 포함한 총 15명의 기업실무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었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 경제 성장,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향후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문자메시지, 안심하고 확인하세요!
밀양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보내는 문자 발송 시 스미싱이나 스팸 메시지로 오인하는 일이 없도록‘시 대표브랜드’와‘발신자명’을 표시하는 서비스를 24일부터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시를 사칭한 스팸, 사기 문자메시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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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문자메시지는 발신자 전화번호만 표시돼 시민들이 신뢰성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시 대표브랜드’와 ‘발신자명’을 표시해 시민들은 문자메시지를 보다 안전하게 확인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고, 시는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단, 현재 해당 서비스는‘채팅+’기능이 설정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된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이번 문자메시지 대표브랜드 표시 도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정 관련 문자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청소년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차담회 개최
밀양시는 25일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에는 밀양시 여성가족과, 체육진흥과 체육시설담당,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생활스포츠팀 등 관계자를 비롯해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청소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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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육시설 이용과 관련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육시설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청소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소통을 강화해서 청소년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에서 첫 공식 인도 요가 지도자 과정 9명 수료
요가컬처타운(대표 김은주)은 인도 요가 지도자 과정(YIC) 수료생 9명을 처음으로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1월4일부터 2월23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1박2일 일정으로 7주간 진행됐다. 인도 요가 전통 교육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요가 철학, 아사나(자세), 호흡법, 명상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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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S-VYASA 대학의 YIC(Yoga Instructor Course) 과정은 인도의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S-VYASA)에서 인증하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신력 있는 요가 지도자 과정이다. 기존의 요가 교육과 차별화된 깊이 있는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교육 방식이 도입됐으며, 수강생들은 요가 철학, 해부학, 건강 과학, 심신 치유 기법 등 전반적인 요가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을 받았다.
이번 수료생 9명은 오는 3월 15일 예정된 이론·실기 최종 시험을 통과하면 정식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YIC 인증을 받으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요가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요가컬처타운은 해당 수료생들에게 지속적인 멘토링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전 지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주 요가컬처타운 대표는“첫 번째 YIC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요가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방식을 전파하고 지도자로서 활동할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해 나가겠다”라며“요가 지도자 과정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요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전기, 3년간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따뜻함 전해
㈜밀양전기(대표 서붕관)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밀양시 교동에 소재한 ㈜밀양전기는 2023년부터 3년간 총 700만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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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붕관 대표는“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밀양시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3년간 꾸준히 기탁해 주신 밀양전기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이 밀양의 다른 기업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쳐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