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군부 유일 연속 수상…고성군, 2024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경남 군부 유일 연속 수상…고성군, 2024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기사승인 2025-02-26 09:24:49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4개 항목 11개 지표로 평가해 61개(광역 4, 기초 57)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타 지자체의 멘티역할을 통한 군 자체 혁신활동 확대, ‘고성군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과 ‘시골감성! 힐링촌캉스 사업’으로 생활과 밀접한 지표, 현장중심 소통, 조직문화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기관장의 관심과 혁신의지에서도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여 경남군부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민과 소통하고 협업을 바탕으로 발굴된 다양한 정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성과의 집결체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재)고성문화관광재단 제105회 이사회 개최

(재)고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왕건)은 2월24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재단의 주요업무 추진 사항을 보고 받고 △2024회계연도 법인 결산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본계획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사들은 재단 설립 후 첫해의 결산에 대해 격려하며 올해 당항포관광지 계절별 이벤트와 가을에 열리는 2025 공룡엑스포 성공을 주문했다.

‘공룡과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5 공룡엑스포는 오는 10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40일간 개최된다. 엑스포 관계자는 행사의 기본 방향을 △이전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볼거리 구성 △고객 연령층 확대를 위한 꽃동산, 서커스, 불꽃놀이 콘텐츠 △수유실 확충 등 편의시설 강화 △소상공인 참여 확대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이사회에서 “재단에서는 엑스포뿐만 아니라 영어프로그램, 당항포관광지 시즌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평소에도 고성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여한 이사들은 지난해 공룡엑스포가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며, 올해에도 아이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2025년 당항포관광지봄시즌은 4월19일부터 5월18일까지 4주간 참여형 문화공연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 등이 준비된다.



◆고성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따른 음식점·숙박업소 지도점검

고성군은 2월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개최하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대비해 음식점 및 숙박업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우리 군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하는 선수들이 더욱 위생적이고 쾌적한 숙박시설과 안전적인 외식환경을 통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지도점검 2월28일까지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으로 사용·보관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철저 여부 △조리장 및 식품 보관 환경 청결관리 여부 △숙박업소 요금표 게시 및 청결확인 △소화기구,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여부 등을 중점으로 하여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위해 고성군을 찾는 많은 선수들에게 양질의 위생서비스 제공과 친절 응대 서비스로 성공적인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용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고성군은 2월21일과 24일에 거류면 가려리, 송산리, 은월리에 추진 중인 ‘용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주민설명회를 했다. 

거류면 가려리 가동마을을 시작으로 덕촌마을, 송산리 송정마을, 도산촌마을, 은월리 정촌마을, 월치마을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는 용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사전 주민의견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였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마을주민들은 공공하수관로가 미정비되어 그간 정화조 관리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였고 조속히 사업을 시행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용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오수관로를 설치해 군민 주거환경 개선 및 정화조 관리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방류수역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 환경부 국고보조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거류면 7개 마을에 하수관로 16.5km, 배수설비 550가구를 신설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는 220억 원(국비 60%, 도비 20%, 군비 20%)이다.

고성군은 올해 12월경 공사를 착공하여 7개 마을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국비예산 건의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 어린이들을 위한 스마트 안전교육의 장 열어

고성군은 2월24일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어린이 1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을 방문해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첨단 기술이 재난 대응과 안전 관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기반 CCTV체험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만나는 디지털 VR(가상현실) 안전교육 △바닥형 영상미디어 체험 △우리동네 CCTV찾기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성군 거주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에서 진행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군민은 고성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영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봉조장학회 김용기 이사장, 영천중학교에 장학금 기탁

고성군 영오면 영천중학교(교장 황규희)에 지역사회의 깊은 애정과 지원이 담긴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봉조장학회 김용기 이사장은 2월24일 영오면장과 함께 영천중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하며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김용기 이사장이 영천중학교 설립자인 부친(故 김봉조)의 뜻을 이어받아 1984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장학금 기부의 일환이다. 


김용기 이사장의 부친은 또한 7, 8대 영오면장으로 재임하며 지역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그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의 표현이다.

현재 영천중학교 학생 수는 18명이며, 그중 신입생은 4명이다. 적은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학생 개개인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은 학교 운영과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중요한 재정적 지원이 될 것이다.

황규희 교장은 "김용기 이사장의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