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 제13대 회장에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 선출

인신협, 제13대 회장에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 선출

“협회·회원사 발전 위해 마라토너의 굳센 의지로 노력을 경주할 것”

기사승인 2025-02-27 18:45:33 업데이트 2025-02-27 18:49:04
김기정 제13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27일 당선 소감을 밝히는 모습.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제13대 회장에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인신협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3대 회장 선거는 조용만 비즈워치 이사회 의장 겸 택스워치 대표와 김기정 그린포스트 대표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선거에서는 투표권을 지닌 정회원 125인 가운데 119인이 참여해 95.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 결과 김 대표가 52.9%(63인)를 확보해 제13대 인신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기정 회장은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회장은 석사 학위 취득 이후 KBS와 국민일보 기자를 거쳐 △미주리주립대학교 저널리즘스쿨 초빙연구원 △쿠키뉴스 대표이사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환경TV 대표이사 사장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언론을 통해 환경보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김 회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뉴스펭귄 편집인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시장의 위기에 대응하고 협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에 곧바로 착수하겠다”라며 “42.195km를 쉬지 않고 달려가는 마라토너의 굳센 의지로 협회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