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TK신공항 성공 위해 2급 신공항건설단 신설…조직개편 단행

대구시, TK신공항 성공 위해 2급 신공항건설단 신설…조직개편 단행

‘2030년 개항 목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위해 시정역량 총결집

기사승인 2025-02-27 19:45:14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TK(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대구시는 28일자로 시장 직속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을 신설·격상하는 2025년도 상반기 수시 조직개편 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 직접 시행 방식 전환에 맞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공항건설단은 1단 2국 6과 14팀으로 구성되며, 기존 신공항건설추진단(TF)을 개편된 직제에 맞춰 재배치해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신공항건설단장에는 나웅진 현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이 지방이사관(일반임기제)으로 승격 보임돼 재원 확보 및 대외 협상 등 당면 현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전략 홍보 및 언론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공보 기능을 강화하고, 언론협력팀을 신설하며 대외홍보팀을 이관하는 등 공보관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TK신공항 건설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대구의 미래 번영과 혁신 과제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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