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청은 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과 영어 전담교사 배치 등의 혁신 사례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과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달성군은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3년 연속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달성군의 주요 혁신 정책으로는 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과 영어전담교사 배치가 돋보인다.
특히 영어교사 전담배치사업은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만 2세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주 2회 전문적인 영어 수업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사교육비 절감 효과와 함께 모든 아이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달성군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달성군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기 위한 1000여명 공직자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혁신 행정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