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 (토)
"과학기술 발전 헌신 순국선열 정신 잇는다"… KAIST, 새학기 맞이 현충원 참배

"과학기술 발전 헌신 순국선열 정신 잇는다"… KAIST, 새학기 맞이 현충원 참배

이광형 총장, 보직자, 학생대표단 합동 헌화
최형섭 전 과기처장관, 최순달 KAIST 명예교수 등 과학자 묘소 찾아

기사승인 2025-03-04 13:31:25
 4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서 국가사회공헌자 묘소에 참배하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주요 보직자 및 학생 대표단. KAIST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KAIST는 2025년도 새 학기를 맞아 이광형 KAIST 총장 및 주요 보직자, 학생 대표단이 함께 4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을 찾아가 참배했다.

이들은 현충탑에서 호국영령께 헌화하고 국가사회공헌자으로 자리를 옮겨 과학기술 발전에 공을 세운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장관, 최순달 KAIST 명예교수, 한필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 묘소에 경의와 애도를 전했다.

KAIST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기리고 정신을 본받고자 2023년부터 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이 총장은 “KAIST는 과학기술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립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혁신을 추구했다”며 “때론 실패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값진 경험이 오늘의 KAIST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여정에서 국민이 보여준 지지와 신뢰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KAIST가 세계 최고 과학기술혁신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사회적 소명이자 책무”라며 “과학기술로 인류와 국가에 공헌하는 대학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고 말했다.

 4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 분향하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주요 보직자 및 학생 대표단. KAIST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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