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85개 사업에 총 2,658억 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배출 저감 조치를 강화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시민건강 보호,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산업·발전, 수송), 미세먼지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이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단기간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다량 발생 공정 단축·조정,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배출 사업장(1~3종) 가동률 이 하향 조정되고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도로에 대한 청소도 강화된다.
박성연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도로먼지, 건설공사 비산먼지, 수송 분야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핵심 배출원에 대한 저감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