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에서 3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지정에 대해 골·연골 재생을 위한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해서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을 포함한 다공성 세라믹 골이식재 ‘노보시스 OS’ 상용화 △척추유합술(척추 뼈를 고정해 붙이는 수술) 부위에 적합한 세라믹 캐리어 기반 ‘노보시스 퍼티’ 개발 △생체활성결정화유리를 활용한 척추 유합술용 ‘노보맥스 퓨전’ 개발 및 한국·일본·유럽 의료기기 인증 획득 △연골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 함유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 추진 등이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집중적으로 진행한 ‘노보시스 퍼티’, ‘노보맥스 퓨전’ 연구개발 성과는 조직 재생 의료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는 기업 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선도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제도다. 지정 기업은 △3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받는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그간 연구 관리 체계를 정립하며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며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며 혁신적 조직 재생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